[앵커]<br />청와대가 오늘 오전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오늘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, 민심과 정치권을 설득할 방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청와대는 이른 아침에도 분주히 움직이며 후속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도 관저에서 집회 관련 내용을 계속 보고 받으며 상황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조금 전 10시부터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서는 집회 결과를 평가하고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한 수습 대책이나 메시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광옥 비서실장은 수석 비서관들을 포함한 참모들과의 내부 대책회의에서 민심을 잘 살피고 부문별로 상황을 점검해 해법 마련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이번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거듭 밝혀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미 2번의 대국민사과와 총리, 비서실장 교체카드를 사용했지만 여전히 대통령의 지지율이 5%를 맴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지도부와 유력대선주자들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가 거세지고 새누리당도 내부 분열로 정치권 설득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한 주가 정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청와대가 내놓을 수습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31000379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