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집회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법원이 청와대 근처 시위를 허용했는데 이에 대한 청와대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는 도심 집회 참가자들의 청와대 인근 구간 행진을 허용하자 집회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생기지 않을까 긴장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주변에는 경찰 병력들과 차량들이 집결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아직 법원의 결정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참모들이 모여 오전부터 회의를 이어가며 오늘 집회와 관련한 상황들을 챙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정국 수습 방안은 물론 정국 불안에 따른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청와대는 오늘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뜻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대통령 대포폰 사용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잇따라 해명을 내놓았지만, 지지율이 여전히 5%를 맴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촛불집회가 정국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후속 대책을 놓고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춘추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21600270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