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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테러 1주기..."지금도 무섭습니다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유럽 최악의 테러였죠.<br /><br />지난해 11월 13일 밤에 프랑스 파리에서 6건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 1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1년이 지난 지금 파리는 어떤 모습이고 시민들은 어떤 심정일까요?<br /><br />황보선 특파원이 테러 1주기를 맞은 파리 테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록그룹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 90명이 목숨을 잃은 바타클랑 극장.<br /><br />1년이 되도록 문을 굳게 닫고 철제 바리케이드로 차단해놓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애도의 발길을 막을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[마틸드 기통 / 파리 시민 : 파리뿐 아니라 니스에서도 테러가 일어났죠. 누구든 이곳에 오면 아픔을 느낄 거로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외국에서 온 관광객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꽃을 바칩니다.<br /><br />유족도 시민들도 어서 아픔을 씻기를 빕니다.<br /><br />[어번 샌드스톰 / 스웨덴 스톡홀름 : 모두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가야지요. 그래도 희생자들을 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19명이 총기 난사에 숨진 이 카페는 그날의 아비규환을 잊은 듯 평온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비극을 겪은 사람들의 기억과 상처는 뚜렷합니다.<br /><br />참극이 벌어진 카페의 건너편에 있는 케밥 집입니다. <br /><br />당시 이 가게 주인 내외도 놀라서 황급히 뒷문으로 달아나야 했습니다. <br /><br />들어가서 지금은 심정이 어떤지 물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즈길 씨는 그날의 총성과 비명이 귓전에 맴도는듯하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[오즈길 카피 / 파리 테러 목격자 : 괜찮은 것 같고 문제도 없는 것처럼 보이죠. 그런데 저는 지금도 무섭습니다.]<br /><br />테러는 도시 풍경도 바꿔놓았습니다.<br /><br />관광지와 지하철, 공항에 중무장한 군인과 경찰이 순찰을 하는 모습도 그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웬만한 건물 출입구에서는 소지품을 검사합니다.<br /><br />이 도시에서 테러는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현재형입니다.<br />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30248132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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