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야당은 오늘(12일) 민중총궐기 대회에 대거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장외투쟁을 시작으로 대통령 퇴진 압박의 수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인 가운데 참여 방식과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야 3당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처음 열린 대표 회동에서 오늘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민심을 토대로 정권 퇴진 운동에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야 3당은 오늘 집회 이후 다시 회동을 갖고 공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윤관석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(9일) : 시국집회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[손금주 /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(9일) : 국민들의 분노가 분출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적극 참여한다는….]<br /><br />[추혜선 / 정의당 대변인 (9일) : 12일 이후에 정국 현안과 경제·안보 논의를 위해 다시 회동하기로….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소속 의원과 대선 주자들이 대부분 집회에 모습을 나타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김종인 /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(10일) : 나도 가보려고 그래요. 당에서 행사한다니까 가봐야지.]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전 대표 (10일) : 책임 있는 여야의 정치인들이 모두 현장에 참여하길 제안합니다.]<br /><br />광화문 촛불집회 참여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민주당 지도부도 자리를 지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집회 참여가 진영논리에 갇혀 정쟁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오늘 집회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과 여론의 추이를 살피면서 어떤 전략으로 나설지 저울질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20442422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