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뉴질랜드에 규모 7.8 강진...최소 2명 사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7.8의 강한 지진과 쓰나미가 덮쳐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실종자와 부상자도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, 건물이 파괴되는 등 재산피해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요란한 소리와 함께 집 전체가 심하게 흔들립니다.<br /><br />이어 여기저기서 가재도구가 넘어지고 깨집니다.<br /><br />슈퍼마켓은 진열대에서 떨어진 물건들로 바닥이 난장판이 되고 천장도 여기저기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다른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외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.<br /><br />도로는 지그재그로 갈라져 깊게 패였습니다.<br /><br />뉴질랜드 남섬에 규모 7.8의 강한 지진이 난 건 일요일 자정이 막 지난 시각.<br /><br />진앙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1㎞, 수도 웰링턴에서 200㎞ 떨어진 곳, 진원의 깊이는 10㎞로 얕은 편입니다.<br /><br />30분 뒤부터 규모 6.2의 지진과 4∼5 이상 여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[뉴질랜드 TV 뉴스 : 해안 지대 주민들은 바닷가나 강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.]<br /><br />한밤중에 놀란 주민들은 고지대로 몸을 피하거나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첫 강진 발생 2시간 뒤 실제로 첫 번째 쓰나미 파도가 덮쳤습니다.<br /><br />[휴·엠마 부부 / 크라이스트처치 주민 : 문이 열렸다 닫혔다 했죠. 집 전체가 흔들렸어요. 삐걱댔어요. 너무 무서웠어요.]<br /><br />뉴질랜드는 '불의 고리'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,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.<br /><br />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2011년 2월 규모 6.3의 강진으로 185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종욱[jw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40317057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