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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, 北 해외 노동자 인권 첫 언급...초조한 북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 해외 노동자 인권 탄압 문제가 처음으로 유엔 인권 결의안에 들어가는 등 국제사회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해외 파견 인력은 외화벌이 수단이라서 북한이 계속 예민하게 반응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4월 집단 탈북한 중국의 북한 식당 종업원들은 당국의 무리한 상납 요구 때문에 힘들어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[정준희 / 통일부 대변인 (지난 4월) : 북한 당국으로부터 촉구되는 외화 상납 요구 등 압박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(언급이 있었습니다.)]<br /><br />외화벌이에 열 올리는 북한은 해외 파견 인력을 꾸준하게 늘려 현재 많게는 수십 개국에서 10만 명 넘게 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근로자들은 해외에 나가면 엄격한 통제와 감시, 열악한 근로 환경에 시달려야 합니다.<br /><br />이에, 이번에 유엔 인권 담당 제3위원회에서 채택한 북한 인권 결의안에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해외 노동자 인권 문제가 담기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결의가 채택되고 바로 이튿날에는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와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하고 특히 탈북자들도 직접 만나 생생한 증언을 들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/ 유엔 북한 인권 특별 보고관 : 탈북자들하고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. 북한 상황이 어떤지 직접 이야기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북한 해외 파견 근로자들은 곧 외화벌이 돈줄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가 인권 탄압을 이유로 해외 노동자 문제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북한은 적잖이 초조해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선아[lees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61732068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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