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박 대통령의 측근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청와대가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청와대가 강경한 반응을 보였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정연국 대변인 예고에 없던 브리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.<br /><br />정 대변인은 현재 검찰 수사중인 이연복 회장의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 관련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 조성돼 여야 정치인과 공직자들에게 뇌물로 제공됐다는 의혹 제기된상태라는 말로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곧바로 박 대통령 측근 개입설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정 대변인, 국민의당 박지원 위원장겸 원대는 오늘 이 사건을 또 하나의 최순실 게이트라고 말하며 대통령 측근 인사가 개입됐다는 의혹마저 제기했다며, 박 대표가 이번 사건을 대통령과 연관된 비리인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근거없는 정치공세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 대변인은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에게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해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여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포스코 건설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(LCT) 사업을 책임 시공을 맡으며 대규모 대출을 성사시킨 데 대해 "포스코에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대통령과 가장 가깝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정치인이 개입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61537345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