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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SNS 허위 정보들이 '트럼프 대통령' 만들었다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건 페이스북 등을 통해 허위 정보가 대량으로 양산됐기 때문이라는 비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NS 업체들이 콘텐츠에 더 엄격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허위 정보를 무작정 퍼 나르는 게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의 한 가짜 뉴스 사이트입니다.<br /><br />유명 방송사의 로고를 그대로 베껴 진짜처럼 보이지만, 실제 뉴스 내용은 엉터리입니다.<br /><br />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선 투표 결과를 조사하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고, 다음 달에 재투표가 진행될 것이라는 가짜 기사가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짜 뉴스 제작을 생업으로 하는 이 사이트 제작자는 트럼프의 당선이 자기 덕분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지지자들이 반트럼프 시위를 돈 받고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걸 조롱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었더니, 사람들이 사실로 믿고 마구 퍼 날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가짜 뉴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엄청나게 많이 공유되면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페이스북에서는 트럼프와 관련된 허위 정보가 진실인 것처럼 둔갑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, 구글에서는 대선 득표수에서도 트럼프가 힐러리에 앞섰다는 허위 기사가 주요 뉴스로 노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다 보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버락 오바마 / 미국 대통령 : 우리가 진지한 주장과 유언비어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생길 겁니다. 누구를 보호해야 할지, 혹은 누구를 상대로 싸워야 할지도 모르게 될 테니까요.]<br /><br />미 대선이 끝난 뒤 수십억 명이 뉴스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등이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SNS에 떠도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보도록 퍼 나르면서도 누구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는 게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가짜 뉴스 제작자는 트럼프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 말이나 했는데 사람들은 모든 걸 믿었고, 트럼프의 말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도 신경 쓰지 않았다며 "이것이 정말 무서운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81440494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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