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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사회 "트럼프, 기후변화 협정 지켜달라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세계 지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후변화 협정을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조만간 트럼프를 직접 만나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22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관심의 초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였습니다.<br /><br />지구온난화 자체를 믿지 않는 트럼프가 선거 기간 내내 파리 기후변화 협정 취소를 공언해 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는 시급한 사안이고, 협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조만간 트럼프를 직접 만나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반기문 / 유엔 사무총장 : 트럼프와 직접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. (기후변화와 같은) 공동 과제에 대해 논의할 겁니다.]<br /><br />세계 지도자들도 작년 말 합의된 기후변화 협정이 미국의 정책 선회로 좌초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처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[프랑수아 올랑드 / 프랑스 대통령 : 기후변화는 노력 없이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. 트럼프 당선자도 국제사회의 약속에 동참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중국은 미국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겠지만, 그렇지 않더라도 자금지원 등의 온난화 대책에 있어 중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1년 이내에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만약 국제사회가 기후 변화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에 타격을 받으면 테러리즘과 경제, 이민 등 다른 외교 문제를 협력하는 데에 회의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42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71653358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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