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리디아 고와 쭈타누깐이 펼치는 여자 골프 세계 1위 경쟁이 시즌 최종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가름납니다.<br /><br />남자 테니스에서는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가 역시 올해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.<br /><br />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리디아고가 마지막 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립니다.<br /><br />오히려 한 타를 까먹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태국의 쭈타누깐이 7언더파, 또 최저타수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가 4언더파를 치면서 세 선수가 똑같이 11언더파로 공동 4위.<br /><br />마지막 날 단 하루의 결과에 따라 올 시즌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모두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영국의 찰리 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, 유소연은 사흘째 2위를 지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남자 테니스도 단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시즌 세계 1위 자리가 미정입니다.<br /><br />최고 선수 8명만 초청받은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세계 1, 2위인 앤디 머리와 노박 조코비치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처음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선 머리는 캐나다의 라오니치를 맞아 3시간 반이 넘는 혈투 끝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조코비치는 일본의 니시코리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위 탈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 챔피언이 올해 세계 1위에 오릅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201131144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