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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힐러리 '정치 보복' 없다...이단아 행보는 여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적수였던 힐러리 클린턴 관련 의혹을 수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통합의 제스처인데, 하지만 대통령 당선 뒤에도 이단아 기질은 두드러집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선 정국이 정점을 향해가던 지난달 2차 TV토론.<br /><br />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는 맞수 힐러리 클린턴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당시 美 공화당 대선 후보 (지난달 9일) : 내가 이긴다면 대법관에게 당신의 의혹들에 대해 특검을 하도록 할 겁니다. (이메일과 클린턴 재단 등) 거짓말과 속임수가 너무 많이 있으니까요.]<br /><br />하지만 당선 뒤 말은 180도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임 뒤 힐러리의 이메일과 클린턴재단 의혹에 대해 수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캘리안 콘웨이 / 트럼프 인수위 수석 고문 : 공화당의 리더인 트럼프가 취임식 전 힐러리에 대한 기소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공화당 다른 의원들에게 아주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겁니다.]<br /><br />한마디로 정치적 보복은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'정적'이었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유력한 국무장관 후보에 올리고, 민주당 하원의원의 기용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, 트럼프의 이단아 기질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대통령 당선 뒤 기자회견은 커녕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취임 뒤 구상은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차기 내각 후보자 면담 과정을 쇼처럼 공개하면서도 인선 발표는 직접 하지 않아 전통적인 대통령 당선자 행보와는 사뭇 다릅니다.<br /><br />특히 그동안 날을 세웠던 언론사와의 관계 재정립을 위한 자리에서도 거친 말을 쏟아내면서 대통령 당선 뒤의 이른바 '허니문' 기간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30546193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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