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최순실 때문에 흔들리는 대한민국 재계 1위 삼성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재계 순위 1위인 삼성그룹이 보름 동안 무려 '3번'이나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압수수색 대상이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까지 포함되면서, 삼성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뒤숭숭합니다.<br /><br />왜 이렇게 압수수색이 잦은 지, 삼성이 받고 있는 의혹들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삼성의 '부정청탁 단서 포착'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지난해 7월에 단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7월에 단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.<br /><br />제일모직의 최대 주주인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내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, 여기에 좀 의아한 점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두 회사 간 합병 비율이 1대 0.35로 책정됐었는데, 이럴 경우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,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합병조건이 제일모직에 크게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'찬성 의견'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연금에게 3천억 원 이상의 손실이 우려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.<br /><br />[양지열 / 변호사 : 국민연금이라고 하는 게 그냥 국가의 돈도 아니고 국민들의 노후자금으로 마련해놓은 것인데 어떻게 당장의 손실을 입고 그걸 하느냐. 합병 당시에는 막연한 미래가치를 보고 그런 손실을 당장 감수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일이죠.]<br /><br />의문점은 또 있습니다. '합병 찬성'은 내부회의 만으로 결정이 됐었는데요, 회의가 열리기 사흘 전에 합병 찬성을 주도한 당시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겁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,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이에 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김기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미래전략실 사람들하고 합병 관련한 국민연금 의사결정 전에 미리 비밀리에 만나서 조절한 거 아닙니까?]<br /><br />[홍완선 / 국민연금공단 : 합병과정에서의 어떤 공정성 부분에 대한 문의를 드렸고요. 또 이 주주환원정책이라든지 향후에 이 비전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.]<br /><br />현재 삼성은 미르·K 스포츠재단에 204억 원을 지원하고, 최순실 씨에게 35억 원을 별도로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당시 찬성표를 던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41802019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