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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운털' 김연아?..."불이익은 없었다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김연아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가 역대 최연소로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불거진 이른바 '미운털' 의혹에 대해 해명했는데, '피겨여왕'은 불이익을 당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피겨 여왕' 김연아가 스포츠 전설 반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마라톤 손기정과 레슬링 양정모 등 쟁쟁한 올림픽 영웅에 이어 아홉 번째이자, 역대 최연소로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.<br /><br />영광스러운 날, 관심은 이른바 '미운털' 의혹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늘품 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, 각종 불이익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김연아는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[김연아 / 2016 스포츠영웅 선정 : 불이익을 당했다든지 그런 말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느낀 게 아니기 때문에….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있었습니다.]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뿌리친 것처럼 보인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 대해서도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[김연아 / 2016 스포츠영웅 선정 : 생방송이라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고, 제 기억으로는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어른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.]<br /><br />김연아는 명쾌하게 마침표를 찍었지만, 소속사는 다시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.<br /><br />'찍혔다'는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,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시절, 행사 참석 요청을 거부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구동회 / 올댓스포츠 사장 : 왜 찍혔을까, 왜 미운털이 박혔을까…. 새누리당 대선후보였을 때 그때 초청이 왔던, 그때부터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.]<br /><br />의혹이 확대 재생산되기를 원치 않는다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긴 셈입니다.<br /><br />소속사 대표는 또, 국가대표 선수라 하더라도 선수와 어울리지 않는 행사는 거절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231657062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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