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는 현재 추진 중인 도쿄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문제와 관련해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개최 일자를 조율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진전이 없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다음 달 19일~20일 도쿄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가 추진되고 있어 정상회의 성사와 박 대통령 참석 여부의 불투명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으로 인해 한국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 정부 내에서는 회의를 내년 초 이후로 연기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신문은 박 대통령이 탄핵안 발의로 직무를 정지당하면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리로 정상회담에 참석하려 할 가능성이 큰데, 이에 대해 중국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어 연내 회의 성사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300510252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