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6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사실상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는 참가자들에 대해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서며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연아 기자!<br /><br />현재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두시간 전에 4,16 가족협의회 차량과 150여 명의 유가족들, 집회 참가한 시민들이 모두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귀가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유가족 150여 명은 집회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"역사적인 날이다. 청와대 앞 100m 앞까지 왔고 유가족이 함께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인파로 가득 찼던 도로가 현재는 차량이 정상 운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청와대 100m 앞인 이곳에서는 집회 종료 후에도 일부 시민들이 남아서 경찰과 대치하며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창성동 별관도 강제 해산명령이 있었고, 충돌 없이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이 청와대에서 불과 100m 떨어진 지점인 이곳에 집회를 허용한 것은 이번 촛불집회 사상 처음인데요.<br /><br />당초 법원이 허용한 시간 넘겼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남아서 자리를 지켰고, 특별한 인명피해와 충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청와대 100m 인근 집회에서는 대통령 퇴진 촉구뿐 아니라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7시간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6차 촛불집회, 서울 참가 시민 170만 명을 포함해 전국 232만 명,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지날수록 촛불 더 밝게 타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추운 날씨 속에 모두 거리 나온 시민들, 하루 빨리 현 시국이 해결되길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YTN 이연아[yalee2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040100421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