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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촛불 민심 무겁게 인식"...비주류, 탄핵안 발의 대책 논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누리당은 6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주말 촛불집회의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보다는 여야가 대통령 퇴진 시기와 절차를 논의하자며 이른바 질서 있는 퇴진을 거듭 요구했는데요.<br /><br />탄핵안 가결의 열쇠를 쥔 당내 비주류는 촛불 민심을 살피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은 추운 날씨에도 광장에 나서는 국민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, 촛불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단 뜻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탄핵소추안을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은 자칫 오만으로 비칠 수 있다며, 대통령 조기 퇴진을 위한 여야 협상을 시작하자고 거듭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예산안이 원만하게 처리된 만큼 당내에서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정진석 원내대표도 조만간 대야 협상을 시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정진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탄핵은 탄핵 이후가 너무나도 불확실하지 않습니까? 이런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국회가 사퇴 시점을 정해서 밀고 나가는 것…]<br /><br />탄핵 대열에 동참하라는 야권의 전방위 압박을 받는 비주류 측은 상황별 대응 전략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대통령 스스로 퇴진 시기를 못 박지 않으면, 9일 탄핵안 처리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, 박 대통령이 명확한 사퇴 시한을 밝히면 탄핵안 처리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, 탄핵안 가결을 장담하기 어려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새누리당 의원 : 저는 여야 협상이 안 되면 탄핵에 참여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비상시국위원회 안에서 아직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비주류와 탈당파 전·현직 의원들은 휴일에도 잇달아 만나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32201475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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