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광주는 첫 집회 때 횃불이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, 오늘은 최대 인파가 몰릴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<br /><br />대통령 3차 담화문 발표 이후에 촛불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본격적인 집회는 저녁 6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.<br /><br />집회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곳 금남로에는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 사회 단체들은 이미 집회 2, 3시간 전부터 금남로 주변에서 시국대회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0대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이고, 노동, 시민단체, 정당, 그리고 종교계도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자치단체도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광주광역시는 이번 촛불 집회 상황을 처음으로 페이스북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합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지난주보다 3만 명이 늘어난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름이 '하옥 퍼포먼스'인데요.<br /><br />4.5톤짜리 트럭에다 실제 쇠창살을 단 '모의 감옥'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에게 목에 칼을 씌우고 감옥 안에 집어넣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"정치권에 기대지 않고, 이제는 직접 국민이 퇴진시키겠다"는 뜻을 담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감옥을 태운 차는 집회가 끝나고 거리 행진을 할 때 맨 앞에서 대열을 이끌게 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031701091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