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출석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회 청문회가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. <br /><br />여야 의원들은 대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대한 거액의 지원금과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, 조태현 기자 나와 주십시오!<br /><br />[기자] <br />방금 말씀하신 대로 오늘 오전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 반까지, 한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각 회장들이 여의도 모처에서 식사들을 하면서 오후 질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후 청문회는 2시 반에 속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역시 오전 청문회에서의 오늘 핵심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거액의 지원이 대가성이 있었느냐 또는 강제성이 있었느냐에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<br />이들은 하나같이 청와대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면서도 강제성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, 어떤 기업들의 민원이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목소리로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재용 회장에게 질문이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이재용 부회장은 박 대통령이 정확하게 재단이나 출연, 이런 부분을 말을 안 했기 때문에 본인이 정확하게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, 즉 강제성이나 대가성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인 이승철 부회장은 미르, K스포츠재단의 설립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지목됐는데요.<br /><br />이승철 부회장은 세세한 부분 모두 다 청와대가 관여를 했다, 청와대 지시와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밖에 기업 총수들이 한 발언들이 있었는데요. <br /><br />그 부분, 조태현 기자 소개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방금 안윤학 기자가 자세하게 내용을 전해 드렸는데요. <br /><br />먼저 말씀하신 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했다는 점은 인정을 하면서 그런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재용 부회장 외에 다른 기업 총수들도 모금의 강제성은 대체로 인정하는 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기업은 정부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을 했고요.<br /><br />허창수, 그러니까 전경련 회장이자 GS 그룹의 회장이죠. 이분은 청와대 요청을 기업이 거절하기는 어려웠다면서 강제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태원 SK 그룹도 기업들이 할당 받아서 할당 액수를 출연한 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61320132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