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회 취재기자들부터 연결하겠습니다.<br /> <br />안윤학 기자, 조태현 기자, 자세히 전해 주십시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오늘 국회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 본관 245호 앞입니다. 지금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 청문회장 인근은 한산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식사와 휴식을 위해 잠시 정회를 했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오후 2시 반에 다시 속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현장 기자들로부터는 아직 기업 총수들이 다시 청문회장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시작 한 10분 전쯤에 총수들이 다시 재입장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<br />오늘 9대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한 청문회의 핵심은 역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이 대가성 또는 강제성이 있었느냐 여부에 맞춰져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대급부를 바라면서 출연을 하거나 지원을 한 적이 없다, 도마 위에 오른 삼성생명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자신의 경영권 승계와는 상관 없다며 대가성과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총수들은 청와대 출연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강제성은 일부 시인했는데요.<br /><br />조태현 기자가 총수들의 발언, 자세히 전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일단 오늘 청문회의 핵심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면 계속 말씀을 드렸지만 청문회의 핵심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.<br /><br />대기업이 왜 실체가 불분명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거금을 출연했고 그 대가로 무엇을 받았느냐, 이것이 오늘 청문회의 핵심입니다.<br /><br />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그리고 대기업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경련의 이승철 부회장은 청와대의 지시와 요청을 거절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여러 가지 세세한 부분을 청와대에서 많이 관여했다는 것이 이전까지와 다른 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두 번 대통령과 독대한 점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 박 대통령이 문화융성 또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기업들도 열심히 지원해 주는 게 경제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지원을 아낌 없이 해 달라는 말씀을 했다고 오전에 설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단 한 번도 뭘 바란다든지 반대급부를 원하면서 출연하거나 지원한 적은 없다면서 대가성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<br />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기업별로 할당을 받은 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61402146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