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정대철, 국민의당 상임고문<br /><br />[앵커] <br />누구한테라도 지혜로운 말이라도 듣고 싶은 때입니다. 물론 소속은 야권입니다마는 우리 사회 어른 중에 한 분이죠. 5선 의원 역임했고 야당 대표였고 그리고 노무현 정권 탄생의 주역이었습니다.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을 오늘 저희가 초대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건강 괜찮으시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괜찮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마음은 편하지 않으시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세상이 편치 않죠. 특별히 정치하던 사람으로서는 죄송하고 이렇게 돼서는 안 되는데 그런 심경이 계속됩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제 청문회는 보셨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네. 청문회 봤는데요. 정직하지 않고 거짓말하고 이런 것이 너무 많아서. 물론 자기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스스로 안 할 겁니다. 그러나 역사와 사실 앞에 그래도 자기가 정직하게 하는 사람이 더러 있고 꽤 있어야 되는데 외국 청문회를 보면, 특별히 미국 청문회 같은 데서는 상당히 정직한 게 많이 나타나는데. 이건 전부 피하고 아니라고 대답하는 것이 굉장히 보기 흉했고요. <br /><br />거기다 출석 문제도 그렇습니다. 이게 최순실 청문회인데요. 최순실 없는 청문회가 돼버렸어요. 그래서 지금 동행명령 발부해서 오후쯤에는 전부 다 모시고 오려고 그랬었는데 결국 다 되지 않았고 그래서 앞으로는 법을 바꿔서 동행명령에 강제성이 들어간다든가 만약에 동행명령에도 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응벌이 강해서 이거 안 나갔다는 큰일나겠구나 이래 국민 대의기관에 나와서 검증받고 국정조사가 제대로 가능하지 않겠는가 이런 것을 지워버릴 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우병우 전 수석 같은 사람은 아예 수령 자체를 못하도록 행방을 감춰버렸거든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아이들 문자대로 얘기하면 꼼수입니다. 이게 스스로 법률을 잘 알아서 법률을 미꾸라지처럼 피해나가시는 것 같은데 맞습니다. 더군다나 이게 우리나라의 사정수석, 민정수석을 했던 사람이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은 더욱더 바람직해 보이지 않고 좋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사실 법률가 출신이거든요, 검사 출신이고 김기춘 전 실장의 어제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김기춘 실장도 대표적인 모른다, 사실을 피하고. 적어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모셨던 분으로서는 당당히 얘기할 건 얘기하고 내가 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81501167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