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군 통수권자에 대한 탄핵안 가결된 만큼 안보 문제가 걱정입니다.<br /><br />권한대행을 맡게 될 황교안 국무총리는 군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고,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전군 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로 가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탄핵 정국 속 안보 대응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전군 지휘관 화상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탄핵안이 표결이 끝난 직후에 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,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하는 바람에 개회가 조금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 장관은 이번 지휘관 회의를 통해 전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,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 장관은 전군에 감시·경계 태세 강화도 지시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나 군은 태세를 격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불필요한 긴장감을 조성하기 보다는 평소와 다름 없이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건데요.<br /><br />대신 연합감시 자산을 추가로 운영하고 적 도발 징후를 조기에 식별해 현장 지휘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부대별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내려지기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군 통수권은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이양됩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황 총리의 권한대행 임무가 시작되는 대로 현재 안보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, 지시를 받을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앞서 황 총리는 오늘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국내혼란을 조성하고 도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군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또,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와 같은 공식 협의체를 통해 안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북한의 태도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관계 부처 간 긴밀하게 공조 속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 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91730306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