터키 이스탄불 중심부에서 경찰차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테러로 4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젯(10일)밤 이스탄불의 베식타시 축구팀 홈경기장 밖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경찰차를 향해 돌진한 뒤 폭발한 데 이어 인근 마카 공원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두 차례 공격으로 경찰관 30명을 포함해 38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고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경기장에서 2km 떨어진 호텔에서는 한인 송년회가 열리고 있었는데, 이스탄불 총영사관 측은 아직은 한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, "보안군과 시민을 노린 테러가 발생했다"며 "희생자 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구 경기가 끝난 후 폭탄이 터졌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터키 당국은 두 건의 공격이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111817464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