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포틀랜드 미술관에 소장됐다가 30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송광사 '오불도'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조계종은 어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총무원장과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불도 공개식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오불도는 1725년 의겸 스님이 그린 불화로 좌우 6폭의 오십삼불도 가운데 하나입니다.<br /><br />1970년대 초 미국인 로버트 마티엘리 씨가 인사동에서 구입해 소장하다가 2014년 포틀랜드박물관에 기증했으며, 이번에 조계종이 돌려받았습니다.<br /><br />공개식을 마친 뒤 오불도를 인계받은 송광사 측은 오는 29일 순천 송광사에서 봉안식을 연 뒤 내년 초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임수근 [sgl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2150736588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