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탄핵 심판을 위한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처음으로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을 탈당한 전·현직 의원도 오늘 회동을 열고 신당 창당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국회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 연석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11시부터 탄핵심판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모두 한자리에서 모인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수행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헌법재판소는 국회 소추위원에게 내일까지 준비절차 기일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르면 이번 주 첫 준비절차 기일이 열릴 예정인 데다 21일까지는 국회 소추위원들이 입증계획과 증거 목록을 헌재에 제출하기로 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첫 회의인 만큼 이런 부분을 포함해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탄핵심판 소추위원단은 모두 9명으로 새누리당에서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3명, 더불어민주당에서 3명, 국민의당 2명, 정의당 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지사 등 전·현직 의원들도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앞으로 진행될 신당 창당 과정을 언론과 국민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시국 토론과 초청 인사 강연 등이 모두 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늦어도 다음 달에는 창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토론에서는 시작부터 새누리당 비주류에 대한 규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용태 의원은 특히 유승민 의원을 향해 더 어떤 수모를 당해야 친박과 결별할 것이냐면서 친박을 물리 치기는 커녕 질질 끌려다니는 비주류 모습에 국민이 더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내일 친박의 반민주적인 횡포를 저지하지 못한 책임, 새누리당을 신뢰받는 정당으로 개혁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자성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참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81159007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