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칠레 주재 외교관이 국내로 들어와 외교부 감사관실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것이 유감이라며 비슷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강을 더 철저하게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칠레 정부가 이번 일로 두 나라 우호 관계가 영향받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, 칠레 주재 대사도 어제 사과문을 내고 외교관의 불미스러운 행위로 피해 학생들과 가족, 칠레 국민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준 데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외교관은 칠레에서 한류 관련 공공외교를 담당하며,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면서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10729139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