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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의환향 박태환 "롤러코스터 같았던 한 해, 많이 배웠다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쇼트 코스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재기한 박태환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.<br /><br />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'롤러코스터와 같았던 시간'이라고 돌아봤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핑 징계 해제에 이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올림픽 불참 압박.<br /><br />어렵게 출전한 리우 올림픽에서의 좌절과, 세계 선수권 3관왕까지.<br /><br />바닥과 정상을 오르내린 지난 1년을 마무리한 박태환이 국내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세월의 무게가 많이 쌓인 담담한 표정으로, 올 한 해를 '롤러코스터'에 비유했습니다.<br /><br />[박태환 / 수영 국가대표 : 롤러코스터처럼 위에 있다가 갑자기 확 내려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러면서 제가 점차 많이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.]<br /><br />'약물'이라는 멍에를 안은 채 어렵게 다시 시작한 수영의 길.<br /><br />열악한 환경 속에서 몸을 만들고 기록을 끌어올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박태환 / 수영 국가대표 : 트레이너 한 명과 같이 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어요. 혼자 하나부터 열까지 해나가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.]<br /><br />아시아선수권 4관왕과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3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우뚝 선 세계 정상의 자리.<br /><br />시련을 이겨내고 값진 결실을 얻어낸 자신처럼, 모든 국민에게도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[박태환 / 수영 국가대표 : 우리나라가 굉장히 힘들잖아요. 제가 좋은 성적을 냄으로써 많은 분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고 많은 힘이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해요.]<br /><br />박태환은 모처럼 휴식을 취한 뒤, 내년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다시 물살을 가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2191023315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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