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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육회 "박태환, 대표 자격 없다...올림픽 출전 불가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거웠던 박태환 선수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최종적으로 출전 불가 방침을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이경재 기자!<br /><br />대한체육회 이사회의 결정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이사회가 끝났는데요.<br /><br />대한체육회는 금지 약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향후 3년 동안 대표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종전의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규정이 바뀌어야 올림픽 출전 길이 열리는 박태환 선수로선 이번 리우 올림픽에 나가는 게 불가능해진 겁니다.<br /><br />대한체육회는 "국가대표에겐 높은 도덕성과 공인의 품위가 필요하다. 어린 선수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핑에는 엄정한 처분이 있어야 한다"고 규정을 고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지난 3월 2일까지 18개월 동안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국제수영연맹의 처분에 더한 대한체육회의 징계가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 '2중 처벌'이라는 논리는 펴왔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최종 결정으로 국내에서 박태환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박태환 선수가 이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이곳의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태환 선수는 대한체육회 이사회 전에 체육회 규정을 논의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규정을 개정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놓은 다음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, CAS에 이 문제를 제소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, CAS는 오늘까지 체육회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중재 절차에 곧바로 돌입한다는 뜻을 박태환 측에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박태환 측에선 CAS의 결정에 마지막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만약에 CAS에서 대한체육회의 규정이 잘못됐다는 판단을 하더라도 대한체육회가 꼭 따라야 하는 강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국가올림픽위원회의 리우 올림픽 최종 엔트리 등록 마감일은 오는 7월 18일까지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이경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61023453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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