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대선 출마 의사를 피력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새누리당 탈당파와 친박계, 국민의당 등 각 진영 모두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 총장 선택에 따라 정계개편 방향도 결정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비주류가 만들어낼 보수 신당에는 유승민, 오세훈, 남경필 등 여권 잠룡이 합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들이 꿈꾸는 '빅 텐트'가 꾸려져 거대 양당을 압도하기 위해선 결정적 흥행 카드가 필수적입니다.<br /><br />다름 아닌 반기문 UN 사무총장입니다.<br /><br />충청권을 중심으로 추가 탈당이 이뤄질지, 대선 경선이 흥행몰이에 성공해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, 반 총장 행보에 직결됐습니다.<br /><br />[황영철 / 새누리당 의원 : 반기문 사무총장 귀국 후의 정치적 행보가 향후 정계개편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유력 대선 주자가 없어지게 된 새누리당 친박계 입장에서는 보수 진영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도 반 총장 영입이 더 절실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반기문 총장이 들어오셔서 잘 기반이 돼 있는 정당이고 신념에 맞는 정당이면 바로 택하시겠죠.]<br /><br />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를 보유한 국민의당 역시 침체한 지지율을 올릴 '반등 카드' 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반기문 총장을 보고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박지원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반기문 총장도 우리 정체성을 인정하고 우리당에 들어와서 강한 경선을 하면 좋겠다….]<br /><br />반 총장이 특정 정당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자체 기반을 만든 뒤 다른 정파와 통합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대부분 정치세력이 반기문 총장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개헌에 반대하는 문재인 전 대표와 차별화를 위해 반 총장이 개헌을 고리로 제3 지대 규합을 시도할 경우 정계개편의 바람은 거세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21858423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