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, AI로 인한 달걀 수급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, 흰자 분말 등 달걀 가공품을 수입할 때 붙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앱니다.<br />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흰자 분말인 난백과 액체 형태 달걀 등 8개 달걀 가공품을 수입할 때 관세를 물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제과·제빵 업체들이 국내 유통되는 달걀의 21.5%를 소비하는 데, 날달걀 대신 가공품을 수입해 사용하면 달걀 수급 차질이 다소 진정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신선란에 붙는 관세도 6개월 동안 없애고 유통업체가 신선란 수입을 결정하면 항공 운송비의 절반을 정부가 내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산란계가 알을 낳는 기간을 기존 68주에서 100주까지 연장해 달걀 공급도 늘립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달걀 가격이 계속 오르면 정부가 직접 달걀을 수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고한석 [hsg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2231516316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