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소녀상을 설치하려다 저지됐습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 회원 40여 명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부산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 무게 1t가량인 소녀상을 옮겨놓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'불허 방침'을 밝힌 담당 동구청은 인력을 동원해 회원들을 끌어내고 소녀상을 화물차로 옮겼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충돌이 생겨 회원 1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다친 사람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회원들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맺은 이른바 '위안부 합의' 폐기와 '위안부 문제' 해결을 양국 정부에 촉구하려고 소녀상 설치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281858432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