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하려던 소녀상을 강제 철거한 부산 동구청이 이틀 만에 태도를 바꿔 소녀상 설치를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30일) 오전 부산 동구청은 소녀상 설치 불허를 비난하는 여론이 일자 기자회견을 열고 "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은 "많은 시민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녀상 설치 문제는 자치단체가 감당하기 힘들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는 동구청으로부터 소녀상을 돌려받아 오늘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하고, 내일(31일) 제막식을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차상은 [chas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301328301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