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직무정지 이후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 대비에 주력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심판 대리인단을 만나 본격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에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도 공식 합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탄핵 심판 대리인단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헌법재판소의 심판 절차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변론 준비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대리인단 규모도 10여 명으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이번 면담에 참석한 헌법재판관 출신, 이동흡 변호사가 곧 대리인단에 합류할 예정이고, 헌법재판관에 이어 감사원장을 지낸 이시윤 변호사와 서울지검장 출신의 이범관 변호사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검찰총장 출신인 이명재 민정특보는 박 대통령을 측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과 대리인단은 탄핵소추 사유와 검찰 공소장 내용, 특검 수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가 요구한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 자료를 보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 절차에 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변론 준비를 통해 향후 치열한 법리 공방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92203572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