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아이돌 그룹 '위너'의 진우와 배우 한예리가 각각 본업을 벗어나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스타들의 새로운 도전이 낯설고 어렵게 여겨지는 무용을 좀 더 친근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신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무용수들 사이로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짐볼을 굴리기도 하고 올라앉기도 하고, 동료 무용수들과 동작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아이돌 그룹 '위너'의 김진우가 현대 무용으로 꾸며진 가족 무용극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[김진우 / 그룹 '위너' 멤버 : 가수 활동을 할 때는 노래나 가사를 맞춰서 안무를 추는데 현대무용은 음악과 몸 하나로 표현하는 게 교감은 똑같은데 표현하는 방식이 좀 다른 것 같아요.]<br /><br />소설 내용은 훤해도 무용극 '어린 왕자'는 많이 낯설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현대무용을 해본 적이 없어 회전이나 중심 잡기조차 맘대로 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김진우 / 그룹 '위너' 멤버 : 현대 무용은 접하기 좀 힘들잖아요. 하면 하겠지만 대중화되지도 않았고 조금 그런데 저는 그래서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면 되는 거니까…]<br /><br />영화배우 한예리는 한국 무용 전공을 살려 오랜만에 무용계 단짝과 한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한국 무용 특유의 정형화된 틀 대신 각기 다른 주제를 한 작품에 담아내는 다소 실험적인 공연을 합니다.<br /><br />배우이기 전에 이미 검증받은 무용수였던 한예리를 보려는 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무용계에 이어진 스타들의 도전.<br /><br />낯설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신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2080005084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