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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당 탈당파, 신당 창당 선언...'정계개편 신호탄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새누리당은 친박, 비박 가릴 것 없이 혼란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탈당파가 본격적인 신당 창당에 나서면서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전·현직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로 이뤄진 탈당파는 새누리당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이후 당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힘겨루기를 계속하는 친박과 비박을 모두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친박 지도부를 박근혜 정권에 아부하고 굴종한 극우집단으로 몰아 부치면서,<br /><br />비박계 김무성, 유승민 의원 역시 박근혜 정권 탄생에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며 당을 해체하라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용태 / 무소속 의원 : 새누리당은 정당 민주주의가 파괴된 박근혜 사당이었습니다.]<br /><br />[남경필 / 경기도지사 : 비박이든 친박이든 탈당파든 국민 눈에선 오십보백보에 불과합니다.]<br /><br />따라서 재창당 수준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새누리당을 해체해 재산을 국고에 헌납하라고 촉구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곧바로 실무단 구성을 결의해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, 다음 주 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이성권 / 전 의원 : 새로운 가치에 동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신당에 문호가 열려있습니다.]<br /><br />다만 지금은 개헌 논의를 할 때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가운데 탈당파들의 신당에 어떤 인사들이 어느 정도 규모로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<br /><br />만약 새누리당 비주류 측이 당 쇄신에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내홍이 계속되면 추가 탈당자가 나오면서 대선 정국을 앞두고 대규모 정계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11717253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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