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주도 첸나이에 초속 35ｍ가 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사이클론이 강타해 주민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사이클론 '바르다'가 벵골만 해역에서 첸나이 북쪽으로 상륙하면서 타밀나두 주와 인근 해안지역에서 나무 수백 그루가 뽑히고 전신주가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타밀나두 재난대책실은 강풍과 폭우에 집이 무너지면서 소녀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저지대 주민 3만 3천여 명이 대피했고 첸나이 시내 학교들은 모두 휴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부 지역은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력 공급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첸나이 공항으로 오던 여객기 50여 편은 회항하거나 연착됐습니다.<br /><br />첸나이는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1,200㎜ 비가 내리면서 340여 명이 숨지는 등 큰 홍수 피해를 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122051479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