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 앞을 메웠던 촛불 행렬도 마무리 집회를 위해 광화문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인근인 청운동 주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<br /><br />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주민센터, 청와대에서 불과 200m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도 한때 수십만 개의 촛불이 가득했습니다.<br /><br />행진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쳤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지금은 광화문에서 마무리 행사를 하기 위해서 이동을 마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촛불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퇴진 촉구뿐 아니라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 결정 촉구와 함께, 황교안 권한대행의 동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<br />따라서 청와대뿐 아니라 총리공관과 헌법재판소 인근도 행진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오후에는 광화문 중앙 무대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과 세월호 7시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자유발언 문화 공연 등 본 집회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228개 중대와 만 8천여 명의 경력을 동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대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광화문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촛불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이브인 다음 주 토요일에도 촛불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72055432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