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세밑 민생 행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황 권한대행이 청와대에서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로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이후 청와대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신임장 제정식은 보통 대통령을 상징하는 본관에서 봉황기와 태극기를 배경으로 진행돼 왔지만, 이번에는 영빈관에서 봉황기와 태극기 없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4년 고건 권한대행이 그랬던 것처럼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예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행사 직후에는 민생 현장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서울 시내 소방서를 찾아 추운 겨울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[황교안 /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: 여성으로서 힘들 텐데 그렇게 많은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해줘서 대단히 고맙습니다.]<br /><br />이 밖에도 황 권한대행은 AI 일일점검회의에 매일 참석해 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권에 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지만, 황 권한대행은 출입기자단의 오찬간담회에서 대선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평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80208079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