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NC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막을 팀이 없어 보입니다.<br /><br />kt를 10점 차로 크게 이기고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NC의 맏형 이호준이 1회부터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합니다.<br /><br />kt 선발 밴와트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NC는 2회 이종욱의 희생플라이.<br /><br />3회에는 박석민의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.<br /><br />타선이 11점을 내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태양이 6회 원아웃까지 한 점만 내주고 호투해 팀의 13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[이호준 / NC 지명타자 : 좋은 분위기를 탄 것 같아요. 다들 이걸 놓치기 싫어하고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연승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. 이 분위기대로 끝까지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.]<br /><br />한 점 차로 끌려가던 삼성이 박한이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.<br /><br />7회에는 이승엽의 투런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, 두산이 추격한 8회에는 박한이의 연타석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7회와 8회 모두 1사 만루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추격 기회를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났고, 선두 두산은 4연승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만원 관중이 들어찬 청주 구장에서는 한화가 로사리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김광현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SK는 롯데를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역시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KIA는 LG를 3점 차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72331414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