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, 사상 처음으로 '순투자국' 대열에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를 보면, 올해 8월까지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은 134조 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액 규모를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중국 정부가 해외진출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한 2006년과 비교해 투자 규모가 10년 만에 10배 증가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해외직접 투자액에서 외국 기업의 인수·합병 비중이 절반을 넘고, 그 가운데 상당수가 북미와 유럽 지역 선진국 기업에 집중되는 등 투자가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리커창 총리가 앞으로 5년간 1,140조 원을 해외에 투자하겠다고 밝혀,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232200115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