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곧 있으면 대학교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 방학인데요.<br /><br />아르바이트 구할 학생들은 취업을 미끼로 한 불법 다단계 조심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취업시켜주겠다며 대학생들에게 물품을 강매하고 대출까지 받게 한 다단계 업체가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학생들이 정장을 입은 경호 직원들과 뒤엉켜 몸싸움을 합니다.<br /><br />강매당한 물품을 환불해달라며 불법 다단계 피해자들과 업체가 갈등을 빚는 겁니다.<br /><br />24살 김 모 씨도 처음에는 여행사 가이드 아르바이트라는 꼬임에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뒤늦게 불법 다단계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소개해준 친구가 있어 나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김 모 씨 / 불법 다단계 20대 피해자 : (다단계 직원이 내가) 의심을 한다 싶으면 의심을 안 품게끔 얘기하고 안내자(업체 직원) 자체가 어색하지 않게 장난도 치고 하면서 분위기를 맞춰줘요.]<br /><br />올해 서울시에 접수된 특수 판매 상담 141건 가운데 불법 다단계 상담은 107건!<br /><br />피해액을 모두 합치면 10억 원, 한 사람당 평균 피해액은 9백만 원가량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불법 다단계 업체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를 유인한 뒤 제2금융권 대출을 유도해 제품을 대량 구매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다음 판매한 제품에 대한 반품을 거절해 일부 피해자는 신용불량자로까지 전락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 업체는 지난 2011년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숙소에서 대학생들에게 불법 다단계 영업을 시킨 이른바 '거마 대학생' 조직이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다단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제품을 강매할 때 구매 계약서를 쓰지 않고 현금으로만 제품 구매와 수당을 지급하는 업체를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[천명철 / 서울시 민생경제과장 : 서울시에서는 '눈물 그만' 홈페이지에서 불법 다단계 상담을 하고 있고요. 전화로 120 다산콜센터에서 피해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서울시는 불법 다단계 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과 수사 의뢰를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051901549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