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메이 신임 영국총리는 이상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실용주의자입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원래 유럽연합 잔류파였지만,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메이 신임 영국 총리는 1956년 성공회 목사의 딸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학 졸업 후 영국 중앙은행에서 일하다 1997년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습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보수당이 집권한 2010년 5월부터 내무장관직을 수행해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0년 사이 최장기 내무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6년여간 내무장관직에 있으면서 경찰예산을 20% 가까이 삭감했지만 범죄 발생률은 오히려 줄어드는 등 만만치 않은 업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[오데니이 / 영국 메이든헤드 상공회의소 : 메이 총리는 풍부한 국정경험을 갖고 있고 의회에서 오랫동안 일해왔습니다.]<br /><br />끝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강한 메이 총리는 이상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실용주의자입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내무장관 시절부터 이주노동자들의 건강보험료를 높이는 등 반이민주의적 정책을 다수 입안했고 이민자 수를 줄이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.<br /><br />원래 유럽연합 잔류파였던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, EU의 큰형님 격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어떻게 탈퇴 협상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40348334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