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'직지'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직지코리아가 다음 달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.<br /><br />미국 산호세에서도 일곱 명의 학생들이 '직지 알리미'를 자처해 직지를 알리는 축제를 열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최은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직지심체요절의 저자 백운화상이 직지를 금속활자로 펴낸 과정을 연극으로 보여줍니다.<br /><br />과자 상자를 이어 붙인 책상, 소매가 잘록한 한복이 어색해 보이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합니다.<br /><br />[그레이스 / 직지 알리미 학생 : 직지가 (구텐베르크 성서보다) 먼저 만들어 진 건데 외국 사람들에게 더 쉽게 알리려고 연극을 준비했어요.]<br /><br />지난 6월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이 주최한 직지 워크숍에 참여한 일곱 명의 동포 학생들이 '직지 알리미'를 자처했습니다.<br /><br />워크숍에서 배운 직지의 역사와 가치를 현지 친구들에게 올바로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매주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대본부터 무대와 소품까지 만들어 연극을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직지 시연과 붓글씨 쓰기, 직지 팔찌 만들기 등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이 / 관람객 : 글을 통해 자신의 세대를 안다는 것이 너무 멋지네요.]<br /><br />[리처드 / 직지 알리미 학생 : 사람들이 이곳에 오가며 직지에 대해 배우고 짧은 시간이지만 영향력이 미치길 원해요. 이 축제를 계속 열 거예요.]<br /><br />학생들은 앞으로도 매년 축제를 열어 현지에 올바른 직지의 역사를 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산호세에서 YTN 월드 최은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930_201608280243052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