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두고 일본 정부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소녀상이 자칫 훼손되거나 철거될 수 있다고 걱정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소녀상 지킴이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<br /><br />소녀상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소녀상은 부산 초량동 일본영사관 담벼락 바로 앞 인도에 설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영사관까지 불과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.<br /><br />소녀상은 마치 영사관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설치돼 있는데, 소녀상 눈높이에서 보면 영사관 마당에 설치된 일장기가 보일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이유로 일본 정부의 반발이 계속되다 보니 소녀상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소녀상 설치 과정에서 자치단체가 소녀상을 철거하는 일이 있었고, 소수이긴 하지만 한일 관계 안정을 위해 소녀상 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소녀상을 설치한 시민단체 회원 일부는 자발적으로 소녀상 앞에 모여 지킴이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소녀상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소녀상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만 이런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, 다음 주쯤에는 소녀상을 지키는 시민단체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러 시민단체가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함께하자는 뜻을 모았는데 다음 주 윤곽이 드러날 것을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소녀상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까지 있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오전 9시쯤 부산 소녀상 주변에 설치돼 있던 현수막 4개가 찢어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현수막에는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와, 한·미·일 군사동맹을 철회하라는 글이 담겨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찢어진 것을 발견한 시민이 시민단체에 알렸고,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새벽 3시 반쯤 누군가 현수막을 찢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고,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녀상 주변에서 이런 일이 있다 보니 소녀상을 훼손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071201004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