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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골든글로브상 수상자들, 트럼프 잇따라 성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잇달아 성토해 주목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배우 메릴 스트리프는 수상 소감에서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을 우회적으로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LA 베벌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.<br /><br />한창 분위기가 달아올라야 할 시상식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성토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가장 먼저 포문을 연 사람은 시상식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지미 펄론.<br /><br />몇몇 수상자들이 아직도 결정되지 않아 일반투표가 진행 중이라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일반투표에 지고 선거인단 투표에 승리한 것을 꼬집은 것입니다.<br /><br />[지미 펄론 /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 : 골든 글로브 수상자들의 몇몇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아 일반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.]<br /><br />펄론은 또 트럼프를 인기드라마 '왕좌의 게임'에 등장하는 악역 조프리 바라테온에 빗댔습니다.<br /><br />조프리 바리테온은 잔인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지닌 최고의 악당입니다.<br /><br />펄론이 트럼프를 신랄하게 조롱했다면 평생 공로상을 받은 메릴 스트리프는 심각한 어조로 트럼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기자들과 외국인 배우를 빗대 현재 시상식장에 미국에서 가장 비난받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며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과 언론 혐오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메릴 스트리프 / 배우 :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트럼프 당선자가 장애를 가진 기자를 모욕하는 것을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.]<br /><br />메릴 스트리프의 수상 소감을 들은 배우 크리스 파인은 최고의 메시지였다며 극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로버트 드니로도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이민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'트럼프 포비아'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00039576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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