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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대급 영부인' 미셸 오바마, 대중을 사로잡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바마 대통령만큼 미국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사람, 바로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입니다.<br /><br />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될 만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미셸은 오바마 대통령 임기 내내 국정 운영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2020년에는 미셸 오바마",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실망한 사람들이 SNS에 올리고 있는 문구입니다.<br /><br />2020년에는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샤메인 클로니 / 시민 : 미셸의 연설은 설득력이 있고 잘 정리돼 있습니다.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미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처음부터 호감이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오바마가 대선 출사표를 냈을 때 미셸은 애국심이 부족해 보이고, 냉소적인 엘리트 여성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.<br /><br />'비호감'을 '호감'으로 바꾼 것은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.<br /><br />시카고 노동자 가정에서 자라 오바마와 사랑에 빠지기까지 인생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[미셸 오바마(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) : 나는 남편을 가슴 깊이 사랑하고, 그가 굉장히 특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.]<br /><br />이후 미셸은 여성과 유색인종, 이민자, 성 소수자, 장애인 등 약자들의 편에 서서 인권 문제 해결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그녀의 연설은 민주당 대선 슬로건이 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, 60%가 넘는 지지율로 오바마 대통령 국정 운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원곤 /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: (오바마 대통령 때) 가장 힘든 것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주는 것인데 미셸 오바마가 순간순간 어려울 때 국민을 향해서 연설을 하고 어려움을 겪어나가고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미셸은 패션으로도 주목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과감하고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고, 옷차림에 정치적 메시지를 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미국의 영부인 가운데 패션 하면 재클린 케네디가 첫손에 꼽히지만, 미셸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많습니다.<br /><br />[정재우 /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 : 퍼스트레이디가 언론에 노출되는 당시에는 만들어진 패션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셸 오바마는 그런 부분에서 훨씬 더 자유로웠던 모습들도 있었어요. 오바마 정부가 갖고 있는 컬러를 그대로 패션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00850231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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