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이 개성공단에 남기고 온 우리 기업의 제품 가운데 일부를 중국에 내다 팔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불법을 눈치 챈 중국 상인들이 이를 거절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는데요, 오는 10일 개성공단 폐쇄 1년을 앞두고 한미 외교수장들은 북핵에 맞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개성공단이 전격 폐쇄된 지난해 2월.<br /><br />상당수 업체들은 완성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서둘러 귀환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[이숙자 /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(지난해 2월) : 마지막 시간에는 못 나가게 하는 바람에 그냥 물건 다 내려놓고 남측으로 내려왔습니다.]<br /><br />1년 가까이 지난 최근, 북한 당국이 이 완성품 가운데 일부를 중국에서 처분하려던 정황이 우리 당국에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밥솥 등을 중국 상인들에게 판매하려 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개성공단 제품은 엄연한 우리 기업 재산이라, 불법 거래를 눈치챈 중국 상인들에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북한 당국이 직접 이러한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, 우리 기업 재산을 무단으로 팔려 했다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 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, 계획대로 사드를 배치하고 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[조준혁 / 외교부 대변인 :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포함하여 북핵문제 관련 한미 외교장관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]<br /><br />한미 외교 안보 수장들이 강력한 대북제재와 한미동맹에 뜻을 함께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대북 공조는 비교적 순조롭게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이선아[lees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071913505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