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우리가 가장 자신하고 있는 메달밭, 쇼트트랙에서 에이스 심석희와 이정수 선수가 금빛 질주를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소치 올림픽에서 수줍음 많은 여고생이었던 심석희는 어느덧 대표팀 맏언니로 자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3년 전 세계 최고였던 실력엔 경험이 더 붙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4차 월드컵까지 주 종목인 1500m와 동료들과 힘을 합한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.<br /><br />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평창.<br /><br />소치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낼 자신감이 두둑합니다.<br /><br />[심석희 /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: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지나고 나서 많이 몰랐던 부분을 느꼈는데,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 앞서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될지 조금은 더 깊게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.]<br /><br />남자팀에선 맏형 이정수가 가장 매섭게 스케이트 날을 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밴쿠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가 소치 때는 TV로 남자팀의 몰락을 지켜봤습니다.<br /><br />파벌 논란에 맘을 다쳤고, 허리와 발목 부상으로 몸도 망가졌지만, 다시 일어섰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월드컵 3, 4차 대회 1500m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라 남자팀의 에이스로 다시 우뚝 섰습니다.<br /><br />[이정수 /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: 이제는 더 이상 조그만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, 1년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꿈의 무대를 경험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심석희와 이정수를 앞세운 우리나라 쇼트트랙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창에서의 금빛 질주 가능성을 알아봅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2081746434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