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삼성그룹이 사상 초유의 총수 구속에도 올 상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도 올 상반기 신규채용을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올 상반기 신규채용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정확한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우선 지난해 삼성직무적성검사 고사본부로 운용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고사장으로 잡아놓았는데 날짜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올 상반기 신규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만큼 일정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3월14일부터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4월17일에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공채를 통해 만 명 이상의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계열사별로 지원자를 받은 뒤 전국에서 같은 날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해 이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면접을 통해 뽑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사상 초유의 총수 구속 사태에도 신규 채용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악의 청년 구직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221829445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