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한연희, 사회부 기자 / 이중재,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제 13분 뒤면 특검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박영수 특별검사가 직접 발표합니다. 검사 출신인 이중재 변호사 그리고 특검 취재해 온 한연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우선 한연희 기자가 계속 특검을 취재해 왔죠? <br />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90일 동안 취재하는 도중에 제일 긴박했던 또 제일 인상적이었던 때는 어떤 때였습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여러 취재기자들이 같은 순간을 꼽고 있는데요. 아무래도 저도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던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왜 그랬던 거죠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첫 번째 영장이 기각된 이후에 영장을 재청구할지 여부를 두고도 상당히 이견이 많았는데 결국 영장을 재청구했고 또 구속영장이 발부되느냐 되지 않느냐가 앞으로의 수사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특검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그게 결국 발부가 돼서 특검을 취재해 온 입장으로서 지금까지 수사가 잘못되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도 조금 했던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박영수 특별검사를 직접 만나서 취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나요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초기에는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이 소위 말하는 뻗치기라고 하는 기다리고 있으면 나와서 한마디씩 하시곤 했는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고서는 기자들과 얘기하지 않았고 그 전에 공개됐던 전호번호도 바뀌어서 실제 수사가 진행된 이후에는 박영수 특검과는 저희가 직접 접촉할 기회는 없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처음에는 핸드폰 번호도 알려져 있었군요, 본인 핸드폰 번호도. <br /><br />[기자] <br />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기자들이 취재를 통해서 알았는데 이후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로는 번호가 바뀌어서 저희가 전화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현장이 이 시각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입니다. 어느 때보다도 기자들이 많군요. 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평소에도 기자들이 많은 편인데 오늘은 두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. 지금 보면 빽빽하게 돼 있고 뒤에도 보면 사진기자들이 아주 뒤까지 올라서 있는 모습인데요. <br /><br />오늘은 기자들뿐만 아니라 경찰들도 지금 기자실 안에 배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평소에는 현관 1층과 3층 출입구 쪽에만 경찰이 배치돼 있는데 오늘은 만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61347473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