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일본과 미국을 거쳐 고향 부산으로 돌아온 이대호 선수가 롯데 복귀전에서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무려 1970일 만입니다. <br /><br />프로야구 시범경기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롯데가 4 대 2로 앞선 7회말 투아웃 3루 기회.<br /><br />이대호가 익숙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대타로 등장합니다.<br /><br />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일본과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지난 5년을 뒤로 하고, 1,970일 만에 고향과도 같은 사직구장 타석에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롯데 팬들의 박수와 환호에, 이대호는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된 이대호는 짧지만 강렬한 복귀 신고식을 마치며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와 함께 전준우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SK를 7 대 2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LG는 한화 마운드를 이틀 연속 두들겼습니다.<br /><br />무려 23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12 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이틀 동안 35개의 안타를 내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유희관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은 KIA를 4 대 2로 따돌리고 시범경기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3151928520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